알재단 맨해튼 ‘뱅크오브호프’ 개최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맨해튼 지점에서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6개월간 김정향 작가의 개인전 ‘Reflection’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알 재단의 ‘아트인더 워크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무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방식이다. 잠재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커뮤니티들이 현대 예술에 대한 접근성(接近性)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는 18일 오후 5시반부터 7시반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정향 작가의 최근작들로 이뤄진 ‘Reflection’ 전에서는 빛과 색으로 이뤄진 다채로운 회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루라는 예명을 쓰는 김정향 작가는 보이는 것과 상상(想像)이라는 두 가지 세계를 화폭에 담고자 했다.

 

 

daru photo.jpg

 

 

생기와 역동성으로 가득 찬 배경에 그려진 다양한 형태의 원들은 작가가 바라보는 자연의 기운과 늘 변화무쌍한 순환적 세계에 대한 시각적 해석이다. 나비가 날갯짓을 하고, 빗물이 떨어지고, 안개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보는 순간처럼 자연 속에서 겪는 감정과 그 기억에서 오는 잔상(殘像)들을 추상적인 형태로 화폭에 남긴 것이다. 역동적인 색감, 반복적인 패턴, 시적이면서도 대담하게 그려낸 선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 주변의 덧없지만 아름다운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정향 작가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렛 인스티튜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과 컬럼비아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국,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뉴욕의 브롱스 미술관, 버팔로의 홀월스 현대미술관, 펜실베이니아의 필립스 미술관, 한국의 금호 미술관, 프랑스의 갤러리 Caplain-Matignon, 아트 모라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다.

 

그녀의 작품들은 뉴욕 타임스, 아트 인 아메리카, 아시아 퍼시픽, 아시아 타임스, 아트인컬처, 월간 미술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200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예술 프로그램의 수상자로 뉴욕 자메이카 크레센트 스트리트(Crescent Street)역에 작품이 영구 전시 되었고, 2011년에는 한국 LIG손해보험을 위해 대규모 공공 예술 작품을 설치한 바 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공공 벽화와 뉴욕대학교 랭곤 의료센터 로비에 작품을 의뢰(依賴) 받아 현재 뉴욕시 240 East 38th Street에서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Daru Jung Postcard-2.jpg

 

 

<꼬리뉴스>

 

오프닝리셉션 1월 18일

 

김정향 개인전 ‘Reflection’

 

전시기간 2017년 1월18일~7월 10일

오프닝 행사 : 2017년 1월 18일 수요일, 5:30-7:30 pm

장소 : Bank of Hope, 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

전시 시간 : 월-금, 9am-5pm

문의 : 212-675-1619 또는 info@ahlfoundation.org으로 하면 된다.

 

About AHL Foundation

 

The AHL Foundation is a 501(c)3 non-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2003 by Sook Nyu Lee Kim to support Korean artists living in the United States and to promote exposure of their work in today’s highly competitive contemporary art world. In addition to nurturing Korean art in the US, AHL Foundation is committed to educating the public and invigorating the Korean community, one of the largest ethnic groups in New York City, through art history courses offered in the Korean language, public lectures, artist studio visits, field trips to museums and galleries, and workshops for artists and the general audience.

 

  • |
  1. daru photo.jpg (File Size:130.4KB/Download:33)
  2. Daru Jung Postcard-2.jpg (File Size:118.2KB/Download:3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24 미국 풀뿌리 운동, 달라스에 새싹을 틔우다 KoreaTimesTexas 17.05.01.
1923 미국 제19대 재외투표, 역대 최다 참여 … 달라스 투표율 79.4% KoreaTimesTexas 17.05.01.
1922 미국 [포토뉴스] 슈퍼루키 박성현, 텍사스 슛아웃 4위 KoreaTimesTexas 17.05.02.
1921 미국 재외투표 ‘금은동’ 中‧日‧美 file 뉴스로_USA 17.05.03.
1920 미국 프린스턴대 ‘빈센트 후’ 다큐상영회 file 뉴스로_USA 17.05.03.
1919 미국 "한국에서 들지 못한 촛불, 미국에서 투표로 갚았다" 코리아위클리.. 17.05.05.
1918 미국 달라스 미주체전, 재정부족으로 예산 축소 KoreaTimesTexas 17.05.05.
1917 미국 뉴욕 감사원장 뉴욕한인회 방문 file 뉴스로_USA 17.05.05.
1916 미국 코리안벨가든 한국문화축제 연다 file 뉴스로_USA 17.05.05.
1915 미국 지역 한미상공회의소 세미나 개최 코리아위클리.. 17.05.05.
1914 미국 5월은 쑥버무리와 쑥개떡 생각나는 계절 코리아위클리.. 17.05.05.
1913 미국 거소증 폐지는 영주권자에만 해당 코리아위클리.. 17.05.05.
1912 미국 암투병 우병만목사의 사랑 감동 file 뉴스로_USA 17.05.06.
1911 미국 한인 달라스 소방관, 흑인 괴한의 총격에 중상 … 범인은 자살 file 뉴스코리아 17.05.06.
1910 미국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 “1만명 눈 앞에!” file 뉴스코리아 17.05.07.
1909 미국 북텍사스 최초 “한인 시의원 탄생”…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당선 KoreaTimesTexas 17.05.07.
1908 미국 성영준 후보, 캐롤튼 시의원 당선! file 뉴스코리아 17.05.08.
1907 미국 “장진호 전투 영웅들,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file 뉴스코리아 17.05.08.
1906 미국 DFW 한미연합회, 시민권 신청 무료대행 ‘성황’ KoreaTimesTexas 17.05.08.
1905 미국 달라스 미주체전 위해 ‘금손’ 여성회가 나섰다 KoreaTimesTexas 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