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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오선 회장은 “전임회장님과 회원들이 닦아놓은 단체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미여성회, 이오선 신임회장 취임

 

이오선 신임회장 "자녀세대 결합으로 민간외교관 역할 강화"

외국인 남편들 대거 참석, 국제결혼 여성단체로서의 위용 과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한국과 미국은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북텍사스 한미여성회가 이오선 회장 체제로 재출범한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오선 회장은 “전임회장님과 회원들이 닦아놓은 단체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4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여성회원들의 남편이 대거 참석, 국제결혼여성 단체로서의 위용이 빛을 발했다.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World Kimwa) 북텍사스지부인 한미여성회는 한국인 부인과 외국인 남편이라는 조합으로 다져진 조직으로, 회원들 뿐 아니라 부부간의 친목과 결속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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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미여성회는 전 세계 16개국 34개 지회에 5,00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는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의 달라스 지부다.

 

이오선 신임회장을 필두로 재정비에 나선 북텍사스 한미여성회의 출발에 달라스 한인사회의 축하도 줄을 이었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한미여성회는 지역사회 봉사와 다문화가정 자녀 돕기 등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고히 한 활동으로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인 단체”라고 치하하며 “한인회가 지역 내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미여성회의 지원이 든든한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별히 한인회가 주도했던 달라스 순직 경찰관 유족돕기 성금 모급과 코리안 페스티벌에 적극 협조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유석찬 회장은 “앞으로도 한미여성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동포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한미여성회가 외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달라스 한국 노인회 하재선 회장 또한 “어른들을 공경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준 한미 여성회원들과 그 부인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외국인 남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네크워크 역할과 한인단체들과 더불어 한인사회 발전을 이끄는 조직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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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오선 신임회장(왼쪽)은 박순이 전임회장(오른쪽)에게 공포패를 선사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 한 박순이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순이 회장은 “회장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누군가가 ‘수고하십니다, 잘하고 계십니다’라고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고마웠고 힘이 됐다”고 소회하며 많은 격려과 성원으로 이오선 신임회장에게 힘에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제4대 회장에 취임한 이오선 회장은 자녀세대의 결합과 세계 회원들과의 교류 강화를 통해 한미여성회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오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국제결혼을 할 경우 한미 여성회에 가입할 것을 권하고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총회에도 함께 참석하여 자녀들과 합심하여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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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는 창단 이래로 지금껏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한국 다문화가정 자녀돕기에 앞장서왔다.
 

 

>>> 북텍사스 한미여성회는?

 

북텍사스 한미여성회는 전 세계 16개국 34개 지회에 5,00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는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의 달라스 지부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는 한인사회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문화창달 및 융화단결을 통해 한인 사회의 발전을 도모한다.
7년 전인 2010년 첫 발을 내딛은 북텍사스 한미여성회에는 현재 70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한미여성회는 창단 이래로 지금껏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한국 다문화가정 자녀돕기에 앞장서왔다.
지난 7년간 아프가니스탄 파병 군인들의 위문품 보내기와 사우스 아프리카 선교사 돕기, 필리핀 쓰나미 이재민 돕기,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등 범세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여해서 한국 내 다문화 가정과 동두천 혼혈아동 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혼혈아 홈리스 학생들로 구성된 꿈나라 오케스트라를 돕고 있다.
또한 매달 캐롤튼 양로원 노인들을 방문해 식사대접을 해왔고, 문화센터 건립 기금마련에 동참하고,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인사회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을 든든하게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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