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부터 7일간, 워싱턴 DC 지역서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유재훈, KSEA)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청소년과학기술리더십 캠프”(Youth Science & Technology Leadership Camp, YSTLC)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인‘YSTLC 2017’는 오는 8월 6∼12일까지 워싱턴 DC 인근 하이아트 리전씨 크리스탈 시티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매더 박사와 단독 간담회를 갖고,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의 지도 아래 팀별 프로젝트 과제 수행과 실험에 참여한다. 또 참가자들은 우주정거장에 체류중인 비행사들과 비디오 질의응답, 육군병원 실험실 방문, 존스홉킨스대학 의대와 바이오공학과 실험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 참가자들은 '2017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7) 행사에 초청되어 과학실험, 심포지엄 및 포럼, 과학기술석학들과의 네트워킹, 선배과학자들과의 멘토십 등 과학적 이론과 체험을 곁들인 다양한 리더쉽 배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8학년 이상 재학생으로 신청은 YSTLC 웹사이트(www.ystic.ksea.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에 한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한편 KSEA는 1971년 결성된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한미 과학계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올해로 19회를 맞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KSEA에 따르면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정관계, 학계, 기업, 정부출연연구원 등으로 부터 매년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한미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교류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