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_재외국민선거_02.jpg

제19대 대통령선거 달라스 투표소 제1호 투표자인 송영록 씨. 송영록 씨는 캔자스 시에서 9시간 30분을 달려와 투표에 참여했다.

 

[19대 대통령선거]

 

"9시간 달려 투표하러 왔어요"

달라스 첫 투표자는 캔자스에서 온 송영록 씨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9시간 걸렸습니다."

정작 당사자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했지만, 듣는 이들은 탄성을 내뱉었다.

 

캔자스주 로렌스에 거주하는 송영록 씨(31세)가 장장 9시간 30분의 먼 길을 나선 건 지난 23일(일).

이유는 단 하나, 투표를 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25일(화) 오전 8시 정각에 시작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달라스 재외투표소 제1호 투표자가 된 송영록 씨는 현재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s)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

그가 이날 투표소를 찾은 시각은 오전 6시였다.

"한국의 투표시간을 생각해 오전 6시에 투표소를 찾았다"는 송영록 씨는 "1호 투표자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았다"고 전했다.

 

헌정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되는 조기 대선인 만큼 "청년 유권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힌 송영록 씨는 "지난 선거때 청년들이 많이 참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목소리가 많이 들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여 우리 연령때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라스_재외국민선거_01.jpg

 

달라스_재외국민선거_03.jp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44 미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전국 수학경시대회 7일(토) 개최 뉴스코리아 18.03.25.
1943 미국 더 활발해진 올랜도한인회 법률상담-한방 서비스 코리아위클리.. 18.03.23.
1942 미국 재미과기협 장학생 모집 코리아위클리.. 18.03.23.
1941 미국 재미과기협 수학경시대회 UCF서 열린다 코리아위클리.. 18.03.23.
1940 미국 김종훈의원, 샌더스 등 美의원 릴레이 면담 file 뉴스로_USA 18.03.23.
1939 미국 달라스 한국 여성회 이웃사랑 실천 … 인디언 초청 만찬 KoreaTimesTexas 18.03.22.
1938 미국 다운타운 새벽을 달린 한인들 file 뉴스앤포스트 18.03.21.
1937 미국 달라스 한국학교, 고국 여름캠프 개최 KoreaTimesTexas 18.03.21.
1936 미국 [전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독도 수호 결의문 KoreaTimesTexas 18.03.21.
1935 미국 민주평통 달라스-울릉도, 자매결연 체결 KoreaTimesTexas 18.03.21.
1934 미국 평통 해외지역회의 개막 … 달라스협의회 41명 참가 KoreaTimesTexas 18.03.21.
1933 미국 “대한민국 주권행사하라 ” 시몬천 박사 file 뉴스로_USA 18.03.20.
1932 미국 뉴욕한인사회 유니온상가 보호캠페인 눈길 file 뉴스로_USA 18.03.20.
1931 미국 텍사스 ‘화장실법’ “경제논리에 씻겨 내려갔다” 뉴스코리아 18.03.18.
1930 미국 월드 아리랑 신미미 대표 무료 강연, 올해로 3회 째 진행 뉴스코리아 18.03.18.
1929 미국 DFW 지역 한인 교수 위한 협의회 출범 예정 뉴스코리아 18.03.18.
1928 미국 “미 시민권자에게도 국가 유공자 증서 수여 가능” 뉴스코리아 18.03.18.
1927 미국 달라스 한국학교, 여름방학 한국 방문 캠프 2주간 진행 뉴스코리아 18.03.18.
1926 미국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울릉군협의회와 “자매결연” 뉴스코리아 18.03.18.
1925 미국 한국 방문 달라스 평통 위원들 “달라스 한인사회 위상 높였다” 뉴스코리아 1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