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보호 단체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Pregnancy Life Line) 봉사활동 개시 … “정기적 봉사활동, 미혼모들에게 온전 베풀 터”
포트워스 한국여성회(회장 제니 그럽스)가 미혼모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포트워스 한국여성회가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Pregnancy Life Line)이라는 여성보호 단체를 정기적으로 돕기로 결정한 것이다.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은 미혼모가 임신을 한 경우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및 응급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로, 미혼모들이 자립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포트워스 한국여성회는 첫 활동으로 지난 19일(월) 오후 1시 30분,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으로 들어온 기증품을 정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포트워스 한국여성회는 향후 이 단체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혼모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음 봉사활동은 9월과 12월로 잡혔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미국은 한국과 달리 미혼모에 대한 편견은 없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이곳에서도 미혼모들이 힘들게 생활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럽스 회장은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미혼모들이 아이들을 양육하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레그런시 라이프 라인에서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럽스 회장은 “포트워스 한국여성회 회원들은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을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여성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트워스 한국여성회 웹사이트(fwkoreanwomen.org)나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 웹사이트(pregnancylifeline.net)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