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장애우 장학금 전달 발대식

이호제총재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개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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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랑의 재단(총재 이호제)이 창립 16주년을 기념하는 시와 음악의 밤을 8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풍림연회장에서 열었다.

 

한미사랑의재단(Korean American Foundation USA)은 2001년 창립이래 한국의 소년소녀가장 등 모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가교(架橋) 역할을 맡아왔다. 이날 행사 역시 오는 28일 경기 양평 음악회관에서 거행되는 양평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장애우 장학금 전달을 위한 발대식을 겸해 마련했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페이스 법대 형법학 교수 샘 브레이버맨(Sam Braverman) 변호사는 지난 16 년간 20만 달러를 모금해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고취(鼓吹)시킨 한미사랑의 재단의 활동을 치하하며, “한국대학 지성들에게 선진학문을 교류하는 강연에 동참한 법학교수의 한사람으로서, 불우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친구 이호제 박사의 리더쉽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의 설립취지 설명에 이어 곽상희 시인의 자작시 ‘아, 대한민국’ 낭송으로 시작, 정지용의 ‘향수’,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헨리 롱펠로우(Henry Longfellow) 의 영시 ‘Arrow & Song’(이호제박사), 고용하 회장의 자작시 ‘Hudson 강변에’가 현명원 씨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낭송,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장식했다.

 

이호제 총재는 인사말에서 “두개의 대립되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역사의 갈림길에서, 빛과 어둠을 가로지르며, 무한, 절대, 이상을 추구하는 시문학의 아름다움때문에, Oxford 대학출신 의 최고의 시성(詩聖)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는 재물, 명예를 다 버리고 시인의 길을 걸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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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또한 ”오늘의 나노 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 시조라 할 수 있는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육신과 영혼의 연계 시 ‘I Sing the Body Electronic’ 가 탄생, 인간의 열정, 사랑, 미, 열망이 ‘Scintillation of Metaphor(은유의 섬광)’의 간결한 시로 표현돼, 인간의 영혼의 방부제(防腐劑) 역할을 했듯이, 우리들의 모임도 시적 감성을 냄새 맡으며, 고달픈 인생을 보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결한 시, 간결한 인생을 강조에 덧붙여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각각 창시한 아담 스미스(Adam Smith)와 칼 막스(Karl Marx)의 묘비문에도 시(Poem)처럼 간결하게 “Author of Moral Sentiments & Wealth of Nations”, “Workers of All Land Unite”로 새겨져 있음을 런던에서 목도(目睹)했다”고 전했다.

 

3 시간에 걸친 시와 음악의 밤은 다민족 엔터테이너 이소영씨의 아리랑 선창과 합창, ‘베사메 무쵸’ 독창이 어우러지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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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호제박사 27년째 美6.25참전용사 위로연 (2017.6.19.)

뉴욕주 미들타운서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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