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MAT ‘아버지의 초상’

뉴저지 소망교회 매달 3회 월요일 공연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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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초로 한국어 창작뮤지컬을 올리고 있는 극단 MAT가 뉴저지에서 상설공연(常設公演)을 하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극단 MAT는 뉴저지 한인타운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소망교회에서 ‘아버지의 초상’ 상설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MAT의 네 번째 작품 ‘아버지의 초상’은 2015년 11월 초연 이래 동포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2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뉴욕 퀸즈 시어터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아카데미에서 공연한 것을 비롯, 뉴욕 뉴저지 일원의 대형 교회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지난 여름 필라델피아에서 초청 공연을 가질 때는 한국의 인기배우 강성진이 특별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극단 MAT가 소외된 한인관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뮤지컬’을 지향하는 만큼 지역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공연을 할 수는 있지만 무대 장치나 조명, 시설 등을 그때그때 설치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한인사회에서 입소문이 나고 흥행성이 입증되면서 상설 공연을 할 때가 됐다는 목소리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이에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 팍에 있는 뉴저지 소망교회에서 상설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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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정은 10월 16일과 23일, 11월은 13일, 20일, 27일, 12월은 4일, 11일, 18일로 모든 공연은 월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MAT의 송태경 대표는 “동포사회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뉴저지 소망교회에서 상설공연을 하게 되었다.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멋진 공연 관람하시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태경 대표는 “상설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관객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MAT는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는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2011년 창단된 극단 MAT는 매년 새로운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공연예술의 사각지대(死角地帶)에 있는 한인관객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1호작품 '자화상'과 '6개월 클럽'에 이어 2014년 선보인 '엄마 엄마'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의 출연과 미주 한인극단 최장기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엄마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절대적인 사랑인 ‘모성’을 통해 절대자의 사랑을 조명하려 했다면 '아버지의 초상'은 성경 속 '돌아온 탕자'의 얘기를 모티브로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어낸 수작(秀作)이다.

 

특히 이 시대의 아버지가 겪는 아픔과 고뇌(苦惱), 가족간의 이야기가 갈등과 화해의 극적 구조속에 웃음과 눈물, 진한 감동까지 자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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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경 대표가 퀸즈시어터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아버지의 초상’ 상설공연

 

10월 16일과 23일, 11월은 13일, 20일, 27일, 12월은 4일, 11일, 18일(이상 월요일 오후 8시)

뉴저지소망교회 451 Gran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문의 극단 MAT 646-389-7551 페이팔 후원 matsponsor@gmail.com

입장료는 후불제로 가치있는 공연이라 생각되면 나갈 때 원하는 금액을 내면 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창작뮤지컬 ‘아버지의 초상’ 앵콜 반향 (2016.5.26.)

한인사회 최초 앵콜공연 이어져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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