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안 상의 제정, 탑 텐 비즈니스상 수여…제로나 클레이튼 여사 추천
“미국사회에 좀 더 참여하고 협력하는 교민들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12일 프러리쉬 애틀랜타에서 팬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 동남부지회(회장 라비 챈더)가 주최한 ‘제1회 다이버시티 인 액션 어워드’(Diversity In Action Award) 시상식에서 이강공 리 패밀리 재단 이사장이 ‘탑 텐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소피아 최 WSB-TV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수상자 선정위원장은 에스트렐라 크레머 팬아시안상의 이사장이 맡았다.

 

이 상은 최소 51% 이상이 아시안계 소유로 된 기업이나 단체들 중 최근 3년간 뚜렷한 성장을 이뤄낸 곳에 주는 것으로 이강공 이사장은 10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한인 수상자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 이사장의 이번 수상은 흑인 사회의 유력한 지도자로 손꼽히는 제로나 클레이튼 여사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울 뿐이다”며 계면쩍어했다. 그러면서 한인사회에 “좀 더 미국사회에 참여하고 협력해서 모든 일을 같이하는 교민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남은 삶 동안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 패밀리 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족적을 마틴 루터 킹 센터에 헌액하는 일을 주도했으며, 이 이사장은 클레이튼 여사의 교육 사회사업 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한인 뷰티업계 단체인 함포럼이 5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도록 하는데 앞장선 인물이기도 하다.

 

이 이사장은 2015년 뉴스앤포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베스트 10’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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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팬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1회 DIA 시상식’에서 이강공 리 패밀리 재단 이사장이 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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