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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포항시를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평통-한인회, 지진피해 포항에 ‘성금 기탁’
 

유석찬 회장·오원성 감사, 포항시청 방문 '성금 전달'

최웅 포항 부시장 "해외 단체 직접 방문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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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와 달라스 한인회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포항시를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달라스 한인회장 겸 평통협의회장인 유석찬 회장과 오원성 감사는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지'를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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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 부시장과 환담중인 달라스 민주평통 유석찬 회장과 오원성 감사.

 

 

달라스 방문단이 포항시청에 도착한 건 지난 1일(금. 한국시각) 오후 1시.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달라스 방문단을 접견한 최웅 부시장은 "그동안 많은 성금이 답지했지만, 해외 한인 단체가 직접 찾아와 성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과 달라스 한인회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성금이 이재민들이 새 터전을 일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유석찬 회장은 지난 8월 말 휴스턴을 물바다로 만들었던 4등급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 현장에 직접 방문했던 이야기를 최 부시장에게 전하는 등 자연재해의 폐해에 함께 공감하며 이재민들의 수용 상황과 향후 지원 방침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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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회장이 포항시청 접수처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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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분간의 환담 후 포항시청 민원실 3층 현관에 마련된 성금 접수처로 이동,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전달 후 이동한 곳은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 주민들이 다 떠나고 텅 비어있는 아파트 건물은 한 눈에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파손도가 심각했다. 철거를 앞둔 건물처럼, 사방에 큰 금이 가고 창틀은 휘어져 내려 앉아 있는 상태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가구는 흥해읍 대성아파트 170가구, 경림 소망뉴타운 90가구, 해원빌라 7가구, 환호동 대동빌라 75가구 등. 이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지금까지 대성아파트 93가구 217명과 대동빌라 64가구 149명 등 157가구에 366명 주민이 새 집으로 옮겼다. 그리고 오는 5일까지 30가구, 79명이 추가로 이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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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제18기 민주평통 유석찬 회장과 오원성 감사.

 

 

대성 아파트 현장을 둘러본 후 이재민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자 찾아간 흥해 체육관 대피소에는 현재 181 가구 407명이 머물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만 해도 300 가구 750 여명의 사람들이 체육관에 대피해 생활했으나 현재는 다른 대피소로 분산 되거나 정부가 제공하는 아파트에 입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원성 감사는 "체육관 앞에 이재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눈에 띄었다. 이재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 운전 봉사자의 차도 줄지어 있었고, 광주광역시 소재의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의 이동식 병원차도 대기해 있었다"며 힘을 합쳐 재난을 극복하는 포항시의 모습을 전하며 "달라스에서부터 날아간 따뜻한 마음이 천재지변 피해를 입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고국의 포항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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