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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타운을 지키는 자원봉사 순찰대(Volunteers in Patrol)가 떴다. 

이날 순찰에는 지난해 12월 순찰대 교육을 받은 후 자율방범대원 ID를 획득한 6명의 회원 중 4명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자원봉사 순찰대 “한인상권, 우리가 지킨다”

 

달라스 경제인협회, 달라스 한인타운내 자율방범 순찰대 운영

북서경찰서와 연계해 시행, 지역상권 안전 보호에 목적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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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타운을 지키는 자원봉사 순찰대(Volunteers in Patrol)가 떴다.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회장 진이 스미스) 자원봉사 순찰대는 지난 23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두시간동안 한인타운 인근을 돌며 잠재된 범죄 가능성에 경종을 울렸다.

 

이날 순찰에는 지난해 12월 순찰대 교육을 받은 후 자율방범대원 ID를 획득한 6명의 회원 중 4명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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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로 이뤄진 순찰대가 직접 현장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북서경찰서에는 6~10명으로 구성된 20개 그룹의 자원봉사 순찰대가 활동중이지만, 한인들로 이뤄진 순찰대가 직접 현장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가 북서경찰서와 연계해 시행을 시작한 자원봉사 순찰대는 한인 비즈니스 밀집지역인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을 순찰하여 범죄발생률을 낮추고, 지역상권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북서경찰서와 연계해 자율방범대원 활동을 시작한 것은 최근 수년간 달라스 한인타운을 타겟으로 한 범죄가 잦아졌기 때문. 한인타운을 타겟으로 하는 범죄가 잦아지면서 북서경찰서에서 경제인협회에 자원봉사 순찰대 프로그램 합류를 요청했고, 경제인협회가 이에 응한 것.

 

지난 해 3월 달라스 경찰국 북서 경찰서 데이비드 김(David Kim) 경관은 달라스 한인타운에서 1주일에 2~3번의 잦은 빈도로 범죄가 발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인타운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현찰이 오가는 은행이 밀집돼 있기 때문. 데이비드 김 경관은 “한인타운에서 조직적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범죄발생을 줄이고 범죄집단을 퇴출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방법 순찰의 빈도수를 늘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원봉사 순찰대는 그 효과가 정확한 데이터로 입증된 프로그램. 1달에 76시간의 순찰활동이 시행될 경우 범죄발생율이 40% 감소하고, 50시간이면 범죄는 20%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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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경찰서가 발급한 자율방범대원 ID를 지급받은 달라스 경제인협회 자율방법대원들은 1달에 1~2차례 순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달라스 경제인협회의 자율방범대원 활동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정립은 물론 달라스 한인타운의 안전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라스 경제인협회는 지속적인 지역 순찰과 더불어 협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원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북서경찰서가 발급한 자율방범대원 ID를 지급받은 달라스 경제인협회 자율방법대원들은 ‘VIP(Volunteer in Patrol)’가 새겨진 표지판과 노란색 경광등을 차에 달고 북서경찰서 관할 한인 상권을 1달에 1~2차례 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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