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중 그를 보지 못한 차량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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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의 한인 남성이 자신이 주유소와 함께 운영하던 세차장에서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12시 50분 무렵, 11211 Oakfield Dr. SW의 센텍스(Centex) 주유소에서 발생했으며, 캘거리 경찰 경관 폴 알렌은 사망한 64세의 남성이 세차장 배수 시설을 위한 구덩이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나, 그를 보지 못하고 세차장을 벗어나던 SUV 한 대에 의해 사망하고 말았다고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즉시 부상을 입은 남성을 끌어내어 응급 처치를 실시했지만,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응급 구조 대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이 선고됐다. 
그리고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지역 주민들과 지인들은 꽃과 카드, 촛불을 들고 주유소를 찾아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경찰은 사망한 남성의 신원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며, 현재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긴 하나 이번 사건으로 누구도 기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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