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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캘거리 한인 문학제가 지난 9월28일(토)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약 140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진 한인회장, 강대욱 노인대학학장, 김경숙 아트클럽회장, 이태주 라이온스클럽회장 등도 함께 해 행사를 한층 빛내주었다.
<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이란 주제로 시작한 올해 문학제는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을 꿈꾸는 파격적인 진행으로 많은 교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을 잎을 상징하는 노란, 붉은색의 비닐 탁보가 테이블을 우아하게 물들이고, 단상에는 가을 소재의 소품들, 광활한 들판에서 갓 꺾어온, 영글은 갈대로 가을 정취가 소담스럽게 꾸며졌다.
무대 건너편에는 원주희 회장의 야생화와 회원 시화 작품 30여 점이 아담한 수제 액자에 담긴 채 전시되고 있었으며, 로키산 들풀의 꽃잎들이 애처로운 상처를 입고 아침 이슬을 머금은 채 표표(飄飄)한 표정, 해맑은 웃음으로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한부연 문인이 지도하는 노인 난타팀 15명의 요란하고 우렁찬 북소리의 장단을 가락으로, 강대욱 학장의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로 막이 올랐고 해피 박의 통키타 연주는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진종 전임 회장은 문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인협회 원주희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캘거리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고양이를 도운 생쥐생쥐〉(김윤임: 2019)를 주미경 총무의 각색으로 라디오 드라마로 엮어 전 회원이 무대에서 성우로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전 회원이 단상으로 나와 뜸북 뜸북 뜸부기(오빠 생각), 가을이라 가을바람(가을) 두 곡을 하모니카와 기타 반주에 맞추어 흥겨운 합창으로 말미를 장식하고, '잘 가세요 잘 가세요, 그 한마디였었나' 등으로 객석을 향해 화답송을 부를 때는 관객들도 일어나 춤을 추며 아쉬움을 달랬다. (기사 제공: 캘거리 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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