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목회자 자녀 75명에게 15만달러 전달 

 

‘정요셉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달 30일(토) 오전 10시 써리에 위치한 갈보리 교회 센터(Galvary Worship Centre)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밴쿠버 목회자 또는 타 지역 선교사들의 자녀 총 75명의 학생들에게 각 2천달러씩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정문현 회장은 “올 해로 정요셉 장학금 수여식이 4년을 맞이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죠셉을 추억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며,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서지수 학생(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4학년)은 "선교사의 자녀로 해외에서 대학을 다닌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따른다. 죠셉정 장학금을 대학교 1학년때부터 받아왔는데 지난 4년 동안 이 장학금으로 인해 정말 뜻깊은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2천 달러의 장학금은 단순히 경제적인 도움 뿐만이  아닌,  대학생활에 있어 자신감을 심어준 원동력이 됐다. 또한, 몇 해 전 스테파니 정 선생님이 발표하신 죠셉정에 대한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 긍정적인 죠셉의 마인드를 다시 한번 되새겨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요셉 장학회는 자폐로 고통을 겪던 정요셉이 2012년 32세의 이른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후 2013년 발족되었다.

 

발족 첫 해인 2013년에는 23명, 2014년에는 39명, 2015년에는 5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목회자, 선교자 자녀들을 돕기 위해 만든 장학회인 정요셉 장학회는 북미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이다.

 

사진 -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정요셉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달 30일 써리 갈보리교회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75명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1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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