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민병옥기자

 

DSC01692 - Copy.jpg

 

 

캐나다 명문 토론토대학에서 '한국어 스피치 및 퀴즈 대회'가 26일 성황리(盛況裡)에 개최됐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김두조)와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가족, 한류팬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한국어말하기 능력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한국어말하기는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3단계로 나누어 예선을 통과한 선발자 총 46명이 참가했다. 고급 부문에서는 중국계 캐나다인 섕지에 진이 '알바소년 성공기'라는 주제로 1등을 차지했다.

 

'알바소년 성공기'는 토론토에 있는 한 대형 한국마트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문화적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 나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IMG_0698.jpg

 

 

한국어퀴즈대회는 한국의 인기 TV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과 같은 방식아래 참가자들이 빨간색 모자를 뒤집어쓰고 퀴즈를 풀어나갔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K-팝과 K-드라마에 대한 어려운 문제 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세부 내용에 대한 문제까지 거뜬히 맞추는 등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퀴즈대회의 입상자들에게는 한국산 전자제품과 K-POP 콘서트 티켓, 한국관광공사와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공동 개발한 FKLT(Fun Korean Language Trip) 6박7일 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현재 캐나다에는 10여 개 대학교에 한국어가 정규 수업으로 편성되어 있다. 토론토대학교에서 한국어와 동아시아 문화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는 고경록 교수는 "한국어 과목은 매 학기 수강 희망자를 모두 수용(受容)할 수 없을 정도로 캐나다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지사장은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형성된 캐나다인들의 한류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한국말과 한국음식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류에 대한 관심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결합한 관광유치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IMG_0754.jpg

 

 

 

<꼬리뉴스>

 

캐나다인들 한글이름쓰기 대회 눈길 <2015.10.5>

오타와세종학당…캐나다대사관 관광공사 공동개최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588

 

 

 

 

  • |
  1. DSC01692 - Copy.jpg (File Size:168.7KB/Download:33)
  2. IMG_0698.jpg (File Size:170.3KB/Download:33)
  3. IMG_0754.jpg (File Size:138.1KB/Download:3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1 캐나다 거소신고 외국국적 동포, 지문·얼굴 정보 제공해야 밴쿠버중앙일.. 16.03.08.
160 캐나다 강원도와 MOU 체결한 T-Brothers, 밴쿠버 교민에게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6.
159 캐나다 강영진 밴쿠버 무역관장을 만나다 - "어렵지만 기회는 열려 있다"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4.
158 캐나다 강숙려 시인, 8번째 시집 발간 밴쿠버중앙일.. 16.03.02.
157 캐나다 감동의 무대 2015 Building Bridge Benefit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file CN드림 15.11.03.
156 캐나다 가평 전투 65주년 및 공산주의 희생자 위령비 건립 행사 이모저모 밴쿠버중앙일.. 16.04.14.
155 캐나다 가족 음악회와 함께 힐링하세요! 밴쿠버중앙일.. 16.05.31.
154 캐나다 가정의 달 대잔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file CN드림 19.05.22.
153 캐나다 가리발디(Garbaldi)산 캠핑, 올해부터 사전 예약제 실시 밴쿠버중앙일.. 16.05.31.
152 캐나다 加토론토 영화 ‘김복동’ 상영회 file 뉴스로_USA 19.11.10.
» 캐나다 加 토론토대 ‘한국어 말하기, 퀴즈대회’ 눈길 file 뉴스로_USA 16.03.28.
150 캐나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여성인권 문제” file 뉴스로_USA 18.08.25.
149 캐나다 “캐나다 참전 용사 헌신, 감사합니다” 밴쿠버중앙일.. 16.04.27.
148 캐나다 “이민생활, 결국 남는 것은 자녀와의 관계입니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1.
147 캐나다 “웃음과 화합의 한마당”, 2015년 에드먼턴 한인동포 송년의 밤 개최 file 앨버타위클리 15.12.22.
146 캐나다 “우리 선생님을 잘 부탁합니다.” 밴쿠버코리안.. 16.04.02.
145 캐나다 “시원하지요?”하고 그는 물었고 “춥습니다. 스님.”하고 우리는 답했다 밴쿠버코리안.. 16.04.01.
144 캐나다 ‘주 캐나다 대사관, 앨버타주에서『현지 맞춤형』외교 전개’ file CN드림 15.11.17.
143 캐나다 ‘세기토’ 치유와 희망의 연대 file 뉴스로_USA 17.04.15.
142 캐나다 ‘박 퇴진’ 토론토한인들..영화 ‘자백’ 상영 file 뉴스로_USA 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