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집 대출금 못 갚는 사람들 늘어나
주택 대출 자금을 통해 집을 구입한 사람들 가운데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문제에 봉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집 대출금을 갚지 못한 사람들이 십만 명이 넘는다.
지난 4월 25일 발표 된 네덜란드 신용 등기소(BKR)의 주택 대출금 측정 표준에 의하면 6개월 사이 대출금 상환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수가 8769명이 늘어나 총 대출금 문제에 봉착한 사람 수가 100,581명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증가 폭은 그 전 6개월과 비교하면 그렇게 큰 것은 아니다.
그 이전 6개월 사이에는 대출금 상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9924명이나 늘어났었다. “정말 급격한 증가는 조금 완화된 수치이지만 아직도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라고 신용등기소의 패터르 판 덴 보쉬는 말한다. 이렇게 주택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업과 이혼의 증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신용 등기소의 패테르 판 덴 보쉬는 주택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 그룹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군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아직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140만 명의 사람들이실 소유의 집 가격보다 더 많은 주택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이러한 대출 빚을 지고 있는 가정들은 은행과 정부를 향한 잠재 되어 있는 큰 위험 요소이다. 만약 이러한 가정이 실업이나 이혼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면 곧 경제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경제협력 개발기구는 네덜란드 주택 대출에 대한 규칙들을 더 세분화 하기를 제안했다. 경제협력 개발 기구에 의하면 네덜란드에서 주택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면 대출금을 주택의 거래 가격보다 낮게 규정해야 한다고 한다. 대출금이 주택 가격보다 낮게 측정되는 것은 경제 악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더 나빠지는 것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할 것이다.
또한 정부는 주택 대출금에 대한 세금 감면을 서서히 없애 가기를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제안했다. 그래야만 대출자들이 그들의 대출금을 갚는데 더 열심을 낼 것이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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