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캐나다 브라질 미국 주요 도시

일본에 ‘위안부사과’ 요구, 경제보복 규탄

피케팅, 거리행진, 살아 있는 소녀상 퍼포먼스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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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과 수요 집회 1,400회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전 세계에서 열렸다고 미주한인네트워크 JNC TV가 18일 종합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14일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피케팅과 함께, 소녀상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같은 날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사람사는세상 오타와’ 주최로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는 일본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는 피케팅과 함께 살아 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많은 외국인들이 살아 있는 소녀상 옆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서 같이 동참/同參해 감동을 주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지난 13일 한 동포가 자동차에 “8월 15일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No 아베”가 적힌 플래카드를 달고 운전을 하는 영상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시카고에서는 지난 12일, 정오경 트리플에이 프로젝트 5기 팀원들이 칸윈(KAN-WIN)을 비롯한 여러 시민 단체들과 함께 다운타운에서 수요집회/水曜集會를 진행했다. 집회에는 많은 외국인들도 참여했으며, 한 외국인 여성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위대는 집회 후 일본 영사관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이날 집회 및 거리행진은 경찰이 함께했으며, 지금까지 본 집회 중 가장 평화로운 집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소녀상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위안부’ 피해자뿐 아니라 모든 성폭력 희생자를 기리고 성폭력 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준비되었다. 사회정의교육재단(Education for Social Justice Foundation)과 중일전쟁의 진실연대(Alliance for Preserving the Truth of Sino-Japanese War)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 전시회에는 많은 현지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소녀상과 ‘위안부’의 날에 대한 설명서를 관심 있게 보고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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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오후 3시, 뉴욕 맨해튼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는 14개 한인단체들과 시민들이 모여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Shame on you Abe, No 지소미아”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중단을 요구했다. 8월 31일에는 해마다 미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며 일본의 위안부범죄를 알리는 한국의 청년조직 트리플에이 프로젝트 주최로 타임스퀘어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토요 시위가 있을 예정이다.

 

워싱턴 DC에서는 15일 정오에 일본 대사관 앞에서 ‘워싱턴 희망나비,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와 시민들이 참여해서 집회를 가졌다. 소녀상을 배경으로 해서 모인 참가자들은 위안부 등 전시범죄/戰時犯罪들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과 일본의 특파원들을 비롯하여 여러 방송사에서 취재를 했다.

 

시애틀에서는 ‘6.15 공동선언 실천 시애틀 지역위원회’와 ‘시애틀 늘푸른 연대’ 주최로 집회를 가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반도기가 그려진 플래카드에 메시지를 적는 행사를 가졌으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사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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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시카고 집회 <트리플에이 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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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전세계에서 한반도평화 촉구 행사 풍성 (2019.8.1.)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체결 위한 ​#EndKoreanWar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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