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8054212_4776.jpg

 

장거리 그리고 초대형 비행기로 명성을 떨쳤던 ‘점보’보잉 747기종이 이제는 여객 수송 시장에서 수 년 내 사라질 전망이다. 
항공사들이 작고 연료효율 높은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달 중 보유 747 여객기의 마지막 운항을 하며 경쟁사인 아메리칸 항공도 수 주 내에 취항을 종료한다.
호주 콴타스, 인도네시아 가루다, 홍콩 캐세이 퍼시픽 항공 역시 조만간 747을 퇴역시킬 예정이다.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한 747 점보는 1970년대에 항공 시장에 나온 이후 장거리 노선 편당 450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다. 
최근 항공사들은 늘씬한 동체에 연료효율이 높고 운영비가 저렴하며 상황 변화에 대응이 쉬운 기종을 선호한다. 
최신 747 기종은 화물 수송 전용기로 쓰면서 승객 수송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 
보잉사는 지금까지 1,536대를 제작했으며 지금도 1년에 6대씩 만들고 있다. 
지금도 747 여객기를 이용하는 항공사는 영국 항공이 36대로 최대이며 뒤이어 독일 루프트한자, KLM 그리고 대한항공이 있다. 
747은 에어버스 A380 수퍼점보기 (최대 615명 탑승) 등장까지 40년 이상 최고 큰 여객기로 하늘을 주름잡았다. 

 

하늘의 여왕 ‘점보’ 
● 1970년 팬암 항공 최초 운항 
● 길이 70m 
● 1536대 최근까지 생산 
● 450명 승객 탑승 (540명까지 가능) 
● 이코노미석 1열(줄) 10석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 영국 영국 8월 기온, 지난 100년동안 가장 추운 여름될 듯 유로저널 14.08.21.
20 영국 영국, 100년 만에 역사상 가장 길었던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 유로저널 14.08.06.
19 영국 영국 GDP, 금융위기 이전 수준 추월 유로저널 14.07.24.
18 영국 EU 이민자, 영국 졸업생의 고용 전망에 타격 미미 유로저널 14.07.24.
17 영국 유럽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와 가장 불행한 국가는 ? file 유로저널 14.06.25.
16 영국 잉글랜드 대표팀 탈락으로 영국 소매업계 울상 유로저널 14.06.25.
15 영국 유럽 내 코카인 수도가 된 런던 file 유로저널 14.06.06.
14 영국 영국, 동유럽 출신 이민자 대폭 증가로 몸살 반면 비유럽출신은 감소 file 유로저널 14.05.30.
13 영국 영국,교사 살해에 이어 이번엔 커피에 독극물 타 '충격' file 유로저널 14.05.10.
12 영국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11 영국 영국도 예산과 고령화로 노인 복지 위기 심각 유로저널 14.05.02.
10 영국 영국 언론, 한국 정부 재난 대응 태도 비판 유로저널 14.04.29.
9 영국 필립모리스, 호주 금연 정책에 손들고 한국으로 이전 file 유로저널 14.04.10.
8 영국 세계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 향후 5 년이내 302억 달러 전망 file 유로저널 14.04.08.
7 영국 영국, 앞으로 자식에 대한 애정 표현 결여는 범죄 file 유로저널 14.04.05.
6 영국 유럽 젊은이들,자립어려워 부모와 함께 살아 file 유로저널 14.03.31.
5 영국 영국 육류 제품중에 다른 고기 뒤섞여 판매 심각해 file 유로저널 14.03.30.
4 영국 스코틀랜드 독립하면 영국 대학생들 학비 내야 file 유로저널 14.03.27.
3 영국 G7 정상,러시아 고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ile 유로저널 14.03.26.
2 영국 체코, 유로화 도입위한 재정적자와 물가 부분에서 충족 못시켜 유로저널 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