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북러 철도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평양의 철도 매표소 직원들이 3일 평양주재 타스통신 지국에 밝혔다.

 

매표소 관계자는 “월요일인 3일부터 평양-모스크바, 평양-하바롭스크간 철도 운행을 잠정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모스크바에서 북한 국경에 위치한 두만강 역까지 도착한 후 검역조치를 거쳐 북한 내로 들어오던 열차가 더 이상은 북한 국경을 통과할 수 없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북러간 운행 중단 조치는 불특정기간 동안 시행되며 양국간 철도 승객 운송이 언제 재개될 것인가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상황 전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방역조치 실행 이전에는 평양-모스크바 구간은 한 달에 두 번 객차 1량, 평양-하바롭스크 구간은 한 달에 한 번 객차 1량, 모스크바에서 북한 국경의 두만강 역까지는 한 달에 4번 객차 2량이 운행했다.

 

얼마 전 북한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 확산 방지를 위해 북중간 철도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북-러, 북-중간 항공노선 운항도 3월 1일까지 중단조치를 취했다.

 

 

 

평양 = 예브게니 아고슈코프 특파원 | 타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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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북한 두만강 다리건설 필요’ (20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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