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프롬 임원 밝혀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가 남북을 연결하는 가스파이프를 최단기간에 실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가스프롬 부 이사장은 25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적 및 상업적 결정이 있을 경우 아주 짧은 시간 내에 한국행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실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에너지 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한반도 상황의 개선(改善)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북한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 가스파이프라인 건설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메드베데프 부이사장은 “이 분야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간과 프로젝트 전망은 일련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달려있다”면서 필요한 정치적, 상업적 합의에 이를 경우, 상당히 짧은 시일 내에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스프롬은 지난 6월 이 프로젝트에 관한 협상이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과 한국 가스공사는 2008년 9월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타당성 공동 평가 시행 문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실행되었다면 한국은 2015년부터 러시아로부터 매년 750만 톤의 천연가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었다. 프로젝트 공동 연구 계약은 2010년 6월 24일에 체결되었다.

 

또한 양측은 사할린-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의 가스 운송 시스템의 말단 지점에서 북한을 통과하여 한국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라인을 구성하는 방안들에 대한 연구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2011년 9월부터 북한과 한국은 개별적으로 러시아와 총 연장 700-800km에 이르는 가스파이프라인 관련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남북 관계가 악화된 이후 이 협상은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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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2020년까지 러시아와 무역량 300억 달러 달성 기대

 

 

우윤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가 26일 한러 비즈니스 협의회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2020년까지 한러 교역량이 300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대사는 “세계 경제에 현재 존재하는 불확실성에도 한러 교역량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2018년 1월~9월간 한러 교역량은 18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올 연말까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윤근 대사는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에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무역량 300억 달러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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