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서울시가 5세대 통신기술(5G)을 이용하는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였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 시내 상암동에서 5G 기술을 활용한, 가장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이 행사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5G 기술을 이용하여 도로 교통 인프라와 데이터를 共有(공유)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차량이 소개되었다. 시승 체험장에는 4대의 자율주행 버스와 3대의 승용차를 포함하여 모두 7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등장했다.

 

기술진보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박원순 서울 시장은 직접 모든 사람앞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시승한 후, 자율주행 승용차도 시승 시범을 보였다. 박원순 시장의 시승이 끝난 후 자율주행 버스에 언론인 기자단의 시승 체험이 있었다.

 

최대 주행거리는 1km였으며 행사 진행 중 승객의 안전을 위해 양방향 8차로 중 자율 주행이 이루어지는 6개 차로가 통제되었고, 운전석에는 만일을 대비하여 실제 운전기사가 착석해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의 양대 이동통신사인 SK Telecom과 KT, 삼성전자와 유명 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5G 통신 표준 베이스에 초고속으로 연결되어 모든 도로 상황 정보가 바로 그 순간에 자율주행 차량의 컴퓨터에 전달되고 차내 시스템이 독자적으로 도로상황을 분석하여 운행 수치를 수정하여 지연, 교통 체증, 사고 및 고장 차량이나 비상 상황 등을 피해간다고 설명했다.

 

이 자율주행차량은 향후 서울에서 먼저 도입 시행되고, 이후 정부가 전국에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위한 전면적인 통신망을 설치하게 된다. 운전기사가 없는 무인 소형버스는 올해 7월부터 상암동 지역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하며 가을에는 45인승 정규 노선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올해 4월 5G 서비스가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국 내 5G 서비스 가입자는 백만명을 넘어섰다. 새로운 표준을 기반으로 한 5G 모바일 통신은 최대 초당 25 기가바이트에 이르는 고속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이러한 수치는 복잡하고 큰 규모의 정보를 처리하기에 필요한 것으로 특히 자율주행차량 개발에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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