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라디보스톡 정기유람선 2020년 취항할까
이강덕 포항시장 “북한에도 유람선 운항가능성”
(Условия для запуска парома из южнокорейского Пхохана во Владивосток создадут к 2020 году/러시아 파를라멘트스카야가제타 통신, 09.03 15:53 KST, 예고르 파블렌코 기자, 모스크바 발)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포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는 정기 유람선이 2020년부터 就航(취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를라멘트스카야가제타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0년 포항시에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포항-블라디보스톡간 정기 유람선이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포항 국제여객터미널은 2020년 포항 영일만 항구에 開所(개소)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내년에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접국들과의 해양관광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향후 북한에도 유람선을 운항하고, 포항에서부터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로 화물 해운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가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어 포항시로부터 바다를 통해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쉽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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