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국방장관 평창올림픽 안전문제 협의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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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개최를 위한 협조 문제와 관련하여 회담을 갖는다고 타스통신이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22일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상기(想起)시켰다며 구체적인 회담 개최 시기와 논의할 현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월말 하와이에서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북한이 대표단과 예술단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대표단은 총 46명(선수 22명, 정부 대표단 24명)이며 그들과 함께 21명의 기자단이 방남한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키 리졸브 훈련과 팀 스피릿 훈련 등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원래 예정되었던 2월에 시행하지 않고,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무트코 러 부총리, 축구협회장직 사퇴설

 

 

비탈리 무트코 부총리가 러시아 도핑스캔들과 관련, 사퇴설이 일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콤메르산트가 22일 보도했다.

 

무트코 부총리는 2005년 4월 2일부터 2009년 11월 24일까지, 그리고 2015년 9월 2일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축구협회회(RFU) 회장직을 맡고 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스포츠부 장관으로서 러시아 도핑스캔들과 관련한 IOC의 징계(懲戒)를 받은 그는 국내외에서 월드컵을 앞운 러시아축구협회의 수장으로 계속 일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IOC의 로잔 집행위 징계 발표 이후 반도핑 관련 국제민간기구의 일부 인사들과 서방 언론들은 무트코 부총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도핑 검사와 극단적으로는 러시아의 2018 월드컵 개최권 행사에 대해서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이에 무트코 부총리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의 사퇴 필요성과 책임론에 대한 러시아 내 여론의 찬반 공방전이 일고 있다. FIFA 또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장직을 겸하고 있는 무트코 부총리의 러시아축구협회 회장직 사퇴설에 대해 별다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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