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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것보다는 연말연시 관광객이 늘어 홍콩 관광 소매 업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연말연시 홍콩 내 쇼핑몰들에는 한동안 계속됐던 침체에서 잠시 벗어나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소비 심리를 자극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중국인 관광객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국 이외의 외국인 관광객이 4% 늘었다. 전년 동월대비 관광객이 10.5% 떨어졌던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훨씬 나아진 상황이다. 지난달에는 중국인 관광객만 15% 감소했었다.

 

홍콩 내 저가 게스트 하우스들의 객실 점유율도 연말연시 기간 중 거의 100%에 달했다. 홍콩 게스트 하우스 협회는 “현재 게스트 하우스의 1박 요금은 평균 350달러로 지난해 500달러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몇 달 전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이다. 몇 달전에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 일박에 150달러를 받는 게스트 하우스도 있었다”고 전했다.

 

썬홍카이 측은 APM, 타이포 메가몰, 위엔롱 플라자 등 산하 12개 쇼핑몰의 지난 7일간의 유동인구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나 약 9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썬홍카이 산하 쇼핑몰의 지난 7일간 매출은 총 2억 3천만 달러로 이 역시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지난해 <우산시위>때문에 처음으로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를 취소한 바 있는데 올해에도 카운트 다운 이벤트를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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