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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학(HKU)rk 새로운 글로벌 조사에서 세계에서 25 번째로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영국의 저명한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0년 세계대학순위에서 홍콩의 5개 대학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졸업생들d 대한 능력평가 부문에서는 다소 하락했따. 졸업생들의 소프트 스킬 역량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19일(수), QS에서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홍콩대(HKU)가 1천개 대학 중 25위를 기록하면서 홍콩 내 최고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홍콩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학이기도 한 홍콩대는 작년 조사에서도 25위를 차지했었다. 홍콩 과기대(HKUST)는 5단계 상승한 32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중문대(CUHK)는 3단계 상승해 46위를 기록했다. 시티대(CityU)는 55위에서 52위로 2단계 상승했으며 폴리텍대(PolyU)는 106위에서 91위로 껑충 올라 100위권에 진입했다.

 

QS 세계대학순위는 전 세계 82개 국가 및 지역의 1천개의 고등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된 순위이다. 94,000명의 학술 관계자와 44,000명의 세계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1,180만 건의 연구 논문과 1억 건의 논문 인용도를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평가되었다. QS의 평가 기준은 학계 평판도, 졸업생 취업률, 교수-학생의 비율, 논문 영향도, 국제화 등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가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스탠포드 대학과 하버드 대학이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의 난양 기술대와 싱가포르 국립대가 공동 11위를 차지하면서 아시아 국가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칭화대가 16위를 차지해 작년보다 1단계 상승했다.

QS는 홍콩 소재의 대학들의 순위 성과에 칭찬하는 동시에 졸업생들의 취업률에 ‘작은 경고 신호’를 주목했다. QS는 “홍콩대, 홍콩과기대, 시티대 모두 고용주 평가 부문에서 약간의 하락을 보였다. 2016년 홍콩 교육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졸업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업무 태도, 대인관계 능력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홍콩의 대학들은 졸업생들의 소프트 스킬을 강화하여 이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QS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대, 홍콩과기대, 시티대가 졸업생 취업현황 평가 부문에서 각각 100점 만점에서 82.6점, 71.3점, 61.5점을 기록했다. 작년의 경우, 각각 83.7점, 73점, 62.7점이었으며 올해 전반적으로 점수가 하락했다. 반면 시티유는 졸업생 취업현황 평가 부문에서 작년 39.2점에서 올해 41.3점을 상승했으며 폴리텍대 또한 39.3점에서 올해 43.7점으로 점수가 올랐다.

 

그러나 학생 상담 단체 헉 야우 클럽(Hok Yau Club)의 느엉 포싱(Ng Po-shing) 상담 전문가는 “요즘 젊은 층들은 창의적인 세대라 낡은 방식을 따라 문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 해 장시간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부 고용주 입장에서 이러한 업무 성향을 부정적으로 보여질 수 있다”며 홍콩 졸업생들을 변호했다.

QS는 홍콩의 학계가 지속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기여하고 우수한 교육과 연구 수준을 지원하는 한 홍콩의 대학들의 향후 성과는 긍정적이고 진보적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콩과기대는 성명서를 통해 QS의 세계대학순위는 대학 발전을 위한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었다며 혁신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리텍대는 이번 결과를 통해 그동안의 교육과 연구에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세계 100위권에 진입한 것에 대하여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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