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공상과학 주제 집중 공격… 관련 도서 및 작가 대량 소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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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도서전시회는 104 만명이 방문했다. (사진=scmp)

 

매년 개최되는 홍콩 북 페어는 세계 최대 도서 박람회 중 하나로 오는 7월 17일부터 7일 간 홍콩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상 최대의 참가자를 기록했으며 SF 공상과학 도서가 많이 소개될 예정이다.

 

총 686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며 이는 작년 680개보다 6개업체가 증가했다. 홍콩 북 페어는 여름에 개최되는 연례 박람회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박람회 중 하나로 작년에만 약 10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에디 리 와이초이(Eddy Lee Wai-choi), 니쾅(Ni Kuang), 황이(Huang Yi), 리 만킨(Lee Man-kin) 등을 포함한 유명 홍콩 SF 공상과학 작가들의 전시와 도서가 소개될 예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역발전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독자들에게 SF 공상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도서의 작가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디 리 작가는 “SF 공상과학 소설은 로맨스와 같은 다른 장르의 소설보다 내용을 구상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미스테리하고 반전 요소들을 반영해야할 뿐 아니라 탄탄한 과학적 지식을 통해 이야기 배경을 설정하고 이러한 과학적 사건들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들을 미치게 될지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소설 구상 작업들이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SF 공상과학 소설은 독자들에게 논리성과 창의력을 개발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를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경찰청 본부, 세무국, 이민국 건물들이 최근 범죄인 인도법 철회를 위한 대규모 시위로 시위자들에 의해 포위된 지역이다. 무역발전국은 시위가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될 시위가 이번 박람회의 방문 관람객 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하여 아직 알 수 없으나 우리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할 것이다. 또한 박람회는 어떠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여름, 태풍 예보에도 박람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었으며 예정된 시간보다 6시간 단축되어 종료되었다.

 

박람회 티켓은 홍콩 내 편의점, 홍콩 티켓팅(Hong Kong Ticketing) 매표소 등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알리페이HK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성인은 25 홍콩 달러, 초등학생과 키 1.22m 미만의 어린이는 10 홍콩 달러, 3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성인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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