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양경찰은 토요일(7일) 오후 실버마인베이(Silvermine Bay)에서 1~2미터에 달하는 상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상어는 란타우 섬 남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던 남성이 식사 도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남부지역 책임자는 신고를 받은 즉시 조사를 했으며 그물 바깥에서 상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온난화 추세에 따라 아열대, 열대성 어종이 잇따라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콩천문대는 오늘 오후 “홍콩의 대부분 지역이 30도까지 상승했다”며 “다음주 수요일부터 강한 바람과 폭풍우가 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