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홍콩달러에서 200홍콩달러로 2배 인상

 

  홍콩 공립병원 응급서비스 수수료가 100홍콩달러에서 200홍콩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응급서비스 수수료 인상은 2002년 100홍콩달러 서비스 요금을 도입한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겨울 응급실 환자가 평균 6,000명에서 7,000명으로 급증한 것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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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렁치옌(Leong Chi-yan) 병원관리국장은 “응급실 비용 인상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이지만 응급실을 찾는 일반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이 시점에 응급실 서비스 요금을 200달러로 인상한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 비용을 인상할 계획은 아니지만 계속 논의 중 이다”이라고 밝혔다. 병원당국은 응급서비스 수수료뿐만 아니라 치료나 일반 병동 서비스에 대한 비용 조정은 공중위생관리 전문가와 합의하에 정기적으로 검토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02년 응급실 수수료를 100홍콩달러 지불하게 되면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230만에서 180만으로 현저히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220만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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