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 요금이 2.65% 인상될 예정이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수익은 4억 원에 달한다.
홍콩 MTR 측은 오는 26일부터 전체 노선의 80% 요금을 4~30% 인상하며 디즈니랜드 노선과 국경지대 노선은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지난해 4.3% 요금 인상보다 낮은 수치며 MTR사는 지난 7년간 평균 2.7% 요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해왔다.
MTR 측은 지난해 요금 인상으로 창출한 자금을 이용해 2016-17년 회계연도에 5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일회성 요금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요금 할인은 11월부터 3월까지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는 성인들에게 어린이 요금이 적용된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