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범죄액션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이 홍콩 조던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해커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범죄액션이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일본에서 1989년 연재되어 30년 가까이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명 SF 애니메이션이다. 여러 버전의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제작됐으나 영화화는 처음이다.
처음 공개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촬영 현장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애니메이션 속 쿠사나기 소령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촬영은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원작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애니메이션에서 배경이 됐던 홍콩은 미래의 암울한 모습이자 제 2동경신도시 모습을 나타냈다. 당시 오시이마모루 감독은 홍콩 현지 촬영을 통해 사실적이고도 환상적인 배경묘사를 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을 비롯한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마이클 피트, 기타노 다케시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