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위청에 따르면 중국 열기구 6개 중 1개가 대만 상공을 비행했으며 모두 1월 21일 고도 4,500~5,100m에서 발견되었다.
AFP에 따르면 이는 대만 국방부가 2023년 12월 열기구 발견에 대한 정기적인 데이터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발견된 중국 열기구 중 가장 많은 수이다.
이번 달 대만 국방부는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와 총선을 며칠 앞두고 중국이 항공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매도하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국방부는 대만 주변을 비행하는 열기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위에 언급된 열기구 6개에 대한 정보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대만 주변에 해군 함정은 물론 전투기도 거의 매일 늘려왔다. 중국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임을 거듭 강조해왔다.
대만 국방청은 지난 1월 18일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24대가 탐지되었고, 이 중 11대가 대만해협 중앙선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중국이 24시간 이내에 대만 근처에 가장 많은 군용기를 배치한 것은 2023년 9월로 대만은 103대의 중국 항공기가 섬 주변을 비행하는 것을 감지하였다.
또한 대만 국방군은 지역 내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적의 위협에 대한 자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앞서 지난 1월 17일 중국 대만사무판공실은 중국이 대만을 통제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면서 대만 국민들이 중국에 대한 '편견'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의 행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중국이 최근 대만 선거를 '핑계'로 삼아 공격하지 말 것을 촉구하였다. 조 바이든의 견해를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앞으로 몇 달간 대만에 대한 압박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한다.
지난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라이 탄 득(Lai Thanh Duc)는 중국과 수차례 협상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였다. Lai는 대만 해협에서는 평화가 유지될 것이지만 오직 대만 국민만이 이 영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Đài Loan phát hiện nhiều khinh khí cầu Trung Quốc (thanhnien.vn)
                        라이프 플라자 사범대학 인턴 기자 Như Khanh (카인) –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