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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0일,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과 밀산시문화광전체육국에서 공동주최 하고 밀산시조선민족문화관에서 주관한 밀산시 제5회 조선족문예공연이 밀산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우수한 전통문화예술 선양과 향토문화예술 성과 전시 그리고 문화혜민, 문화락민의 건강한 민족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것을 목적으로 정부차원에서 조직된 이번 문화예술 행사에는 밀산시인민정부 부시장 김향란을 비롯한 정부 각 부서의 령도와 각 향진과 조선족촌의 민족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코리안드림, 대도시 진출 등 원인으로 조선족사회의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문화예술도 위기를 맞고있는 이때, 근 10년만에 진행된 이번 전시 규모의 문예공연은 최대규모, 최대품격을 자랑하면서 준비과정으로부터 경연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여느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마련된 이번 문예공연에는 10개 대표팀의 8세부터 80여세까지의 댜양한 년령층의 310명 연원들이 참가하여 가요, 무용, 악기 및 기타 재능전시 등 3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공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공연과 감상을 한 공간에서 체험하는 감동의 예술무대를 선사했다.


  기악합주 '나의 고향'으로 서막을 열어 무대를 멋지게 장식한 공연은 정밀한 선별을 거친 종목으로 정채로움이 한층 더 해지면서 절목마다 정채롭다는것이 관중들의 평가이다. 민족특색이 다분한 장고춤, 부채춤, 상모춤 등은 전통문화의 정수를 감지하게 하였고 '각설의 노래', '사물놀이' 등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생활을 부각하면서 경쾌한 미적향수와 추억속 향수를 안겨주었으며 현대적풍격이 다분한 밀산시조선 족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은 전통문화의 풍요로움과 더불어 그 보존의 가능성과 실천성을 보여주었다.


  세시간동안의 치렬한 각축을 통해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의 무용 '친선의 노래'와 남성중창, 밀산진조선족로년협회의 무용 '능수버들'과 기악합주, 장흥촌 대표팀의 무용 '로년을 잘 보내시라', 동명촌 대표팀의 '봄이 왔네, 새봄이 왔네', 밀산시조선족소학교의 '함께 날자야' 등 16개 절목들이 우수절목 표현상을, 해방촌, 동선촌, 광신촌 대표팀이 우수조직상을,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 밀산진조선족로년협회가 우수대표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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