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룡정시삼합진에 위치한 삼합통상구를 찾았을때 일렬로 배렬된 대형트럭들이 한창 통관수속을 기다리고있었고 삼합과 조선의 회령시를 련결하는 삼합국경대교도 오가는 차들로 분주했다.

삼함통상구 변방검사소중대 지도원 주근기의 소개에 따르면 삼합국경대교는 1941년에 건설됐고 2012년에 중국측에서 자금을 투입하여 보수공사를 했으며 지난해 연인수로 2만 6000명의 관광객과 27만 6000톤의 화물이 삼합국경대교를 통해 량국을 오갔다.

“관광객과 화물통관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룡정시개발및통상구판공실 주임 우요정은 이는 삼함통상구의 지리적우세가 큰 몫을 하고있다면서 “통상구의 맞은켠에 조선함경북도의 수부도시인 회령시가 있는데 이는 조선의 관광명소이다. 조선북부에서 가장 큰 항구인 청진항은 삼합통상구에서 87키로메터 떨어져있다.”고 소개했다.

통관하는 화물은 주요하게 조선의 해산품, 광산자원과 우리 나라의 생활용품, 복장, 공업설비 등이다. 올해, 이 통상구를 통과하는 화물운수량은 동시기 대비 15% 성장했다.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에서 2014년에 편성한 변강개발개방계획(2014-2020년)에 따르면 길림성은 삼합통상구에 룡정-청진항 중조륙해국제대통로를 건설함으로써 량국의 경제, 무역왕래를 지지하며 룡정시의 항구를 빌어 바다로 나아가고 국내화물을 국제통로를 통해 운수하는 목표를 실현하게 된다.

중조무역의 부단한 발전과 더불어 교통기초시설을 개선하는 각급의 움직임도 보여지고 있다. 현재 룡정으로부터 삼합으로 통하는 아스팔트도로는 국도로 승격됐고 중조량국은 삼합으로부터 회령을 거쳐 청진항으로 통하는 고등급도로건설을 적극 협상중에 있으며 룡정으로부터 삼합으로 통하는 고속도로대상은 성급도로망계획에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