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ecture 프로젝트' 3탄

 

뉴스로 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의 명문 베이징(北京) 대학교에서 '대한민국 홍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lecture(강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난 16일 베이징대학교 한국유학생회 주최로 이뤄졌으며 북경 내 한국 유학생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됐다.

 

'K-lecture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직접 다니며 유학생들 및 현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에 관한 특강을 하는 것으로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대학교를 순회하며 '대한민국 홍보의 중요성'에 관한 강연을 재능기부(才能寄附)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3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를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 등 전 세계 유명 대학의 유학생 및 한국에 관심 많은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중인데 반응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유학생들은 대한민국 문화 및 현지 문화를 다함께 경험한 상황이라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인들에게 잘 알릴수 있는 최고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들 유학생에게 대한민국 홍보 노하우를 전수(傳受)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수는 "무한도전팀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올렸던 비빔밥 광고와 가수 김장훈과 게재했던 뉴욕타임스 독도광고가 전 세계에 더 퍼질수 있었던 건 현지 유학생들의 SNS전파 덕분이었다. 이런 유학생들과의 현지화 홍보 프로젝트도 함께 구상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북경대 특강은 세번째로 향후 일본 도쿄대,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UCLA 및 NYU 등 전 세계 주요 대학교로 더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으로서 모스크바, 뉴욕, 상파울루,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를 다니며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꼬리뉴스>

 

서경석-서경덕, 대만 타이페이에 ‘한글 공부방’ 지원 (201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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