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조선족 문학상 설치 시급


   25일,“2014년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번 문학상에 후원한 신봉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이 “중국에서 살고 있는 주체민족-한족과 비교할만한,조선족의 정체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무게 있는 문학상이
없어 안타깝다”며 “이제 중국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문학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1414793_305440.jpg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상자들.


  그러면서 신회장은 “이미 인민페로 100만원이 준비되어있고 더 노력하면 빠른 시일내에 몇백만원의 자금모음은 문제없다”고 밝혔다.


  올해 “2014년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대상에는 환지(필명,연길)의 단편소설 “크로노스의 시간”(연길),우수상에는 최화길(흑룡강성)의 시
“나의 시”(외2수),리성비(연길)의 시 겨울해(회5수)가 당선되어 상패와 부상으로 대상에 1만원 우수상에 각기 4천원의 상금이
차례졌다.


  안국현 연변일보사 사장은 “30년의 연륜을 갖고 있는 해란강문학상”은 이미 연변일보의 중대한 행사의 하나이므로 이 문학상을 통해 많은
문학인들을 배출했다”고 역설했다.


  김천 연변일보 부사장은 “많은 작가들이 독특한 우리 사회의 인정과 세태,조선족사회의 특수한 고뇌와 갈등,몸부림과 새로운 도전의 발자취를
혹은 소설을 통해,수필을 통해,혹은 시를 통해 생동하게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나름의 여운과 함께 사색의 즐거움을 안겨줬다”고 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신봉철 회장을 수반으로 하는 길림성 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이미 근 1000만원의 자금을 민족사업에 기여했고 이한
기금의 후원인이나 후원단위의 절대 대부분이 한족기업인들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6 중국 안발장백산생물과학기술원 착공식 연길서 연변방송국 15.07.10.
255 중국 길도훈철도려객전용선 인기 연변방송국 15.07.11.
254 중국 중국중앙매체 취재팀 연변에서 집중취재 연변방송국 15.07.11.
253 중국 김춘섭동지에게 "항전정신 선양한 모범"영예칭호 수여 연변방송국 15.07.13.
252 중국 오상시 “조선족제2회가요무대” 개최 중국조선어방.. 15.07.13.
251 중국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기 제3차학술회의 장백서 중국조선어방.. 15.07.13.
250 중국 길림성, 조선 라선시와 국제관광 비망록 체결 중국조선어방.. 15.07.13.
249 중국 제2회 중국조선족청소년 호미문학상 시상식 개최 중국조선어방.. 15.07.13.
248 중국 소설가 허련순 장편소설《중국색시》출간 중국조선어방.. 15.07.13.
247 중국 《동심컵》중한아동문학상 김만석작품 당선 중국조선어방.. 15.07.13.
246 중국 '731부대 증거물' 또 공개..외과수술 도구 등 중국조선어방.. 15.07.13.
245 중국 제2회 길림성농민문화절·화룡시 계렬활동 시작 연변방송국 15.07.13.
244 중국 안도 항전승리기념 사진전 개최 연변방송국 15.07.14.
243 중국 연변출입경검험검역국 다경로로 개발개방 활로 개척 연변방송국 15.07.15.
242 중국 조선족 교사 100여 명, 한국서 역량 강화 연수 중국조선어방.. 15.07.15.
241 중국 할빈, 전국 가장 긴 '령사관옛건물' 관광코스 구축 중국조선어방.. 15.07.15.
240 중국 중국 연변 자연보호구 동북범 27마리로 늘어 중국조선어방.. 15.07.15.
239 중국 연길-조선 백두산 관광직행선로 개통 중국조선어방.. 15.07.15.
238 중국 중국조선족농악무 특별전 연변박물관서 개막 중국조선어방.. 15.07.15.
237 중국 日전쟁고아 방중단, 양부모 찾아 하얼빈 방문 중국조선어방.. 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