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마윈의 창업 열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위챗과 온라인을 달구며 창업을 일으키고 있는 조선족청년들의 창업열풍이 새롭게 대두, 현지의 좋은 미담사례로 퍼지고 있다.


  지난 4월 18일 베이징 교문호텔 연회청에 200여명 조선족쳥년들이 모인 가운데 우리온에서 주최한 제1회 조선족청년 창업교류회 및 우리온 2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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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 베이징 교문호텔 연회청에 200여명 조선족쳥년들이 모인 가운데 우리온에서 주최한 제1회 조선족청년 창업교류회 및 우리온 2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김동파 기자


  이번 행사에 베이징조선족기업인협회 이춘일 회장, 이종국 상무이사, 김해봉 비서장, 베이징엑스포컨설팅그룹의 강화 총경리,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류필란 사장 , 옥타베이징지회 홍해 차세대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톈진, 상하이, 베이징, 연길 등지에서 모여온 조선족청년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이춘일 회장의 축사, 우리온 문응렬 대표의 개회사, 우리온 2주년 동영상방영, 90세대인 안서평, 맹나의 성공적인 창업노하우의 강연으로 이어졌으며, 선배들이 진지한 조언의 말씀과 함께 서로 진지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이춘일 회장은 축사에서 "차세대 조선족 청년들이 젊음과 패기로 새로운 비즈니스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창업신드롬을 보면서 이번 교류회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류회가 단지 형식에 머물지 않는 진정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창업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응렬 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온 2주년을 계기로 2년간 우리온이 걸어온 여정과 현재 다루고 있는 업무, 위챗 시장 개발, 미래 진로 및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전검파 우리온 총감은 본 행사 주최목적은 조선족청년들의 창업열풍을 적극 추진해 페이스 북,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우리 조선족 젊은이들속에서도 배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톈진에서 온 안서평 청년은 강연에서 창업과 장사의 차이점을 주제로 강연, 고등학교시절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창업에 도전하고 오다경제를 통해 자신만의 팀워크를 형성, 현재 천만위안 매출액을 올리는 등 창업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말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이징현대차에서 근무하고 있는 맹나 청년은 위챗마켓을 통해 현재 월 수십만위안 매출을 올리는 창업스토리를 실감나게 설명했다. 우연한 기회에 위챗에서 팩 한통 주문, 이것이 계기가 되어 위챗마켓을 경영하기 시작, 현재 위챗에 130명의 대리를 둔 팀웍으로 발전, 일일 수만위안 매출을 올리는 등 위챗 성공노하우를 현장에서 생동감있게 강연, 향후 위챗마켓의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조선족청년들의 창업교류의 장, 성공노하우 전수, 현시대 창업현황을 점검하는 좋은 경험교류의 장이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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