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9653_847642.jpg


    20일,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이 연길시에 개원했다.


  동희철 작곡가, 조선문화성심양 김영철 대표,한국 황경호 정원예술가, 김희정 전 연변대학 당서기,김대현 전 연변라디오방송국 국장,박용일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김회관 전 연변TV방송국 국장 등 국내외 내빈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인국 원장은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의 취지는 민족의 혼을 지키고 민족의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라고 하고 나서 “우리의 민속문화는 조선(한)반도 민속문화의 낙인이 찍혀있으므로 앞으로 민속품을 전시하여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보여주고 겨례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면서 쌓아온 민속문화를 발굴하고 연구하고 보존하며 민속인재를 양성하여 후대들이 민속문화를 전승하도로 도와주겠다”고 했다.


 



  현재 중국 200여만명의 조선족중에서70만명이 해외에서 살고 있는 실정이어서 연변과 동북3성 각지에서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는 동포들 앞에는 어떻게 민족의 혼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며 어떻게 민속문화를 대물림 할 것인가 하는 과제가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에서 이 연구원의 개원은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참가자들의 설명이다.


  김인국 원장을 수반으로 하는 이 연구원 관계자들은 지난 20여년간 산간벽지와 향진을 돌아다니면서 손때가 묻은 민속품을 수집했다.


  그래서 김원장은 “연구원은 앞으로 학습과 연구의 터전,문학과 예술,사진과 영상 창작의 무대로, 어린이들이 견학하는 박물관으로 되겠다”고 했다.


  개원식은 “아리랑”열창으로 막을 내렸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6 중국 중한 기업인 교류의 장 친선의 장 중국조선어방.. 15.04.23.
315 중국 타이타닉호, 중국서 재탄생 중국조선어방.. 15.04.22.
314 중국 광둥 허위안서 공룡알화석 43매 발견 중국조선어방.. 15.04.21.
313 중국 칭다오에 초대형 해양국가실험실 6월 개관 중국조선어방.. 15.04.21.
312 중국 시진핑 특별기고문, 파키스탄서 큰 반향 중국조선어방.. 15.04.21.
311 중국 헤이룽장 강 위에 첫 중러 철교 부설 중국조선어방.. 15.04.21.
310 중국 포동개발개방의 력사적 새 방위 중국조선어방.. 15.04.20.
309 중국 연변인물연구회 “중국조선족인물지” 출판키로 중국조선어방.. 15.04.20.
308 중국 중한러 잇는 '황금통로' 항로 년내 재개 중국조선어방.. 15.04.20.
307 중국 민간 애호가, '톈궁1호' 모형 만들어 중국조선어방.. 15.04.19.
306 중국 날개 달린 선박, 하이난서 첫 시험비행 중국조선어방.. 15.04.19.
305 중국 사백리 산수화 - 장강삼협 중국조선어방.. 15.04.17.
304 중국 호남 장가계 한국 부산 정기편 정식 취항 중국조선어방.. 15.04.17.
303 중국 중국국제항공, 5대주 항로 전부 개통 중국조선어방.. 15.04.17.
302 중국 하남 "걸상빌딩", 도로 가로질러 세워져 중국조선어방.. 15.04.17.
301 중국 中 40대 여성, 3년 만에 '청명상하도' 십자수 완성 중국조선어방.. 15.04.17.
300 중국 리커창 "70년간 세계대전 없었던건 2차대전의 교훈 때문" 중국조선어방.. 15.04.16.
299 중국 러시아, 중국 노병들에게 훈장 수여 중국조선어방.. 15.04.16.
298 중국 물 세례의 기쁨, 아름다운 시솽반나의 살수절 중국조선어방.. 15.04.16.
297 중국 할빈-한국 양양 항로 통항 회복 중국조선어방.. 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