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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사 베이징 12월 22일] 19일부터 20일 까지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시진핑(習近平)이 조국의 남해 해안에 자리잡은 마카오를 찾아 중앙정부와 전국 각 민족 인민의 따뜻한 문안을 전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국가 최고지도자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 “연꽃의 땅(蓮花寶地)”을 밟은 것이다.


   “기쁨과 쾌락으로 충만된” 마카오의 “작은 도시의 이야기”를 느꼈다


   “내가 이번에 마카오를 찾은 것은 마카오 동포들과 함께 이 중대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날을 보내고 중앙정부와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이 마카오 동포들에 대한 축복을 전하기 위함이다. 물론 마카오 시민들을 방문해 최근 몇년간 마카오의 새로운 발전, 새로운 면모를 직접 느끼고 여러분과 함께 15년 간 마카오특별행정구의 건설 여정을 돌이켜 보며 장원한 발전을 기획하고자 한다. ” 이날 점심 마카오에 도착할 당시 시진핑 주석이 공항에서 중외 기자들에게 그의 마음을 전했다.


   3시간여가 지난 뒤 시진핑 주석이 마카오 스파이완 공동주택(石排灣公屋)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진핑 주석은 이곳에서 최근 몇년간 마카오에 발생한 발전과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마카오 일반 시민의 일상생활을 알아봤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방문을 “창문 한짝을 열었다”로 비유하면서 마카오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즐겁게 일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모습은 마카오가 경제발전, 민생개선, 사회안정에서 거둔 기꺼운 성과를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마카오에서 “작은 도시에 이야기가 많고 기쁨으로 충만되어 있는” 조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보다 근사한 마카오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야 할 것이다”


   20일 9시 30분, 마카오 조국 회귀 15주년 경축대회 및 마카오특별행정구 제4기 정부 취임식이 웅장한 국가(國歌) 속에서 시작됐다.


   시진핑 주석이 주석단에 올라 선서의식을 감독하고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전국 각민족 인민을 대표해 전체 마카오 시민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드리고 나서 새로 부임한 마카오특별행정구 제4임 행정장관 추이쓰안(崔世安)과 특별행정구 정부 주요 관원, 행정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마카오의 발전이 이룩한 진척과 성과를 통해 자신감을 굳건히 하고 힘을 북돋아야 할 뿐만 아니라 마카오 내외 환경에 발생한 새로운 변화를 분명하게 보아내야 한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기획 능력, 여러사람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능력, 유리한 형세를 이용해 발전하는 능력을 키워 마카오의 더 찬란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개척해나가야 한다.


“마카오 청소년은 마카오의 희망이고 나라의 희망이며 마카오와 조국의 미래에 관계된다”


   마카오는 활기가 넘치는 도시다. 63만 인구중 30살 이하가 절반을 차지한다. 시진핑 주석은 나라를 사랑하고 마카오를 사랑하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대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해 “일국양제”의 후계자를 확보하며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양성을 강화해야 하고 청년 세대에 높은 중시와 사랑을 보내 이들이 성장하고 인재가 되며 성공할 수 있는 양호한 조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카오 청년들이 “일국양제”의 위대한 사업을 개척하는 데 큰 기대를 보였다.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사업입니다. 이 임무는 역사적으로 여러분의 어깨에 놓일 것이다. 청년들이 용감하게 책임지고 힘을 다해 개척해 줄 것을 희망한다.” 시 주석의 중대한 부탁이 청년 학자들에게 비할 바 없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겨줬다.


   “‘일국양제’의 마카오에서의 실천은 반드시 새롭고 멋진 한 페이지를 펼쳐낼 것이다”


   마카오 시찰 기간 시진핑 주석은 “일국양제”는 나라의 한가지 기본 국책이라고 심각하게 지적했다. 이 기본 국책을 확실하게 견지하는 것은 홍콩,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 안정을 실현하는 필연적 요구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시진핑을 총서기로 하는 당중앙의 마음은 늘 홍콩, 마카오 동포들에게 닿아 있었으며 “일국양제” 실천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의 웅대한 구상과 위대한 업적에 유기적으로 융입시켜 “일국양제”사업이 새로운 진척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촉진해왔다.


   “어떤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도 ‘일국양제’방침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과 결심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일국양제’의 실천을 추진하는 자신감과 결심 역시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 것이 바로 시대의 최강음(最強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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