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방콕 RCA 난타공연장에서는 주태국교육원(원장 윤소영)과 함께 대사관이 후원하는 무료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현재 태국 내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날 무료 공연에는 노광일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하였으며 씨리랏 씰라빠껀 대학 교수 그리고 한국어 채택 교등학교 학생 200여명, 한국어과 대학생 100여명 그리고 토픽 1급 이상 일반인과 한국 유학동문 및 정부초청장학생 응시 지원자 등도 함께 했다.
씨리랏 교수의 한국 유학 경험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퀴즈 대회 등이 열렸으며 이어 노광일 대사의 환영 및 격려의 말이 이어졌다. 노광일 대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국어를 전공하신 여러분들을 격려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처음 마련한 뜻 깊은 자리입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 반갑고 환영합니다. 태국 교육부가 한국어를 제2 외국어 과목으로 정식 지정함으로써 한국어 보급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제 태국은 세계에서 한국어 중급 과정 학생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태수교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태국 대학 수능시험에 한국어가 정식과목으로 채택될 예정입니다. 한국어가 유창한 여러분들은 이제 한국과 태국을 잇는 중요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난타’공연을 관람하고 이후 출연진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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