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정 디자이너 작품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태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 나라별 대사와 대사 부인들이 주축이 된 패션 쇼케이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11월 22일 센트럴월드에서는 본격적인 패션쇼 전에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노광일 대사와 부인을 비롯 각국 대사 부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에는 각 나라별 전통 의상을 대사의 부인들이 직접 입고 나와 패션쇼를 펼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각 국가별 대표급 패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본격적인 프로패셔널 패션쇼로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서정 디자이너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을 디자인하여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함께 했던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한복을 접목한 디자인 의상이 바로 이서정 디자이너의 의상이었다고 한다.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입고 선을 보인 이서정 디자이너의 옷을 본 참가자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의상 구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이서정 디자이너는 현재 한국에서 ‘C-ZANNE(시-지엔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복을 접목시킨 그의 작품들은 일명 ‘바람의 옷’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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