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전문 도료 회사 세똘(Cetol)이 주최하는 김윤신 작가 초대전 '나무로만(Pura Madera)'이 5일 저녁, 에스빠시오세똘(espacioCetol, Av. del Libertador 6188)에서 개막했다.
초대전은 지난해 현지 언론에 소개된 김 작가의 인터뷰를 본 세똘 관계자들의 제안으로 전시 일정 조정을 통해 이번에 개막했다.
전시회에는 김 작가가 초대회장을 지낸 한인미술인협회 김현숙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다수 한인이 방문에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고, 다수 현지인도 김 작가의 작품을 관람했다.
특히 김 작가에 대해 잘 모르던 현지인 관람객들은 김 작가의 작품에 감탄하다 고령(84세, 1935년 출생)에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데 놀라며 더욱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에는 김 작가의 조각 8점과 회화가 전시 중이고, 조각은 모두 목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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