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응원이 15일 오후, 한국학교 강당에 마련됐다.
재아르헨티나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는 오후 1시 시작하는 한국 대 우크라이나의 결승전 단체응원을 위해 오전부터 간식과 음료, 응원도구를 마련하고 응원단을 맞았다.
응원단은 전반 3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에 의한 득점으로 한껏 승리를 기대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전반에 1점, 후반에 2점 실점하며 우승컵은 우크라이나에 내줬다.
응원에 참여한 한인들은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감추지는 못했으나, 첫 결승 진출이란 쾌거가 패배로 감쇄돼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주고받으며 응원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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