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시드로 지역서 주로 활동
판사 남편 자동차 훔쳐서 검거
신호차단기를 이용해 자동차를 털던 범죄단이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이시드로 지역에서 검거됐다.
△ ⓒ clarin.com
체포된 용의자들은 3명이며 마리아 꼬엘로(Maria Coelho) 형사 7번 판사 남편의 자동차에 실렸던 물건을 훔친 것이 체포된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꼬엘로 판사 지난 22일 오후 7시경 남편과 함께 쇼핑한 후 올리보스 지역 Marquez 길에 차를 세워뒀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와 차에 놔뒀던 구두 2켤레와 현금 5,000 페소를 도둑 맞은것을 발견했고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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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동영상을 이용해 범인 3명을 체포했다. 경찰 발표로는 범인들은 피해자가 리모컨 키로 차 문을 잠글 때 신호차단기를 이용해 차 문이 잠기지 않게 한 후, 몇 분 뒤 차 주인처럼 차에 다가가 안에 실린 물건을 훔쳐왔다는 것이다.
체포 당시 범인들은 꼬엘로 판사 남편이 샀던 구두 2켤레, 현금 약간과 신호차단기를 가지고 있었다.
범인들은 꼬르도바 주 출신으로 알려졌고 며칠 동안 같은 방법으로 수차례 범죄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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