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이 아르헨티나에 미치는 영향은?
대유럽 아르헨티나 수출은 전체 15% 비중 차지
장장 20년에 걸친 협상 끝에 메르꼬수르와 유럽공동체 사이 자유무역협정이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체결됐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원(INDEC)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매년 전체 수출 중 15%가 유럽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2019년 첫 5개월 동안의 교역 내용을 보면 대유럽 아르헨티나 주요 수출품 중 밀가루, 바이오디젤, 소고기, 은 등이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으로부터 아르헨티나에 수출하는 나라 중에는 30.8%를 차지하는 독일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고 영국 등이다.
수치로 보면 올 5개월 동안 아르헨티나는 31억 5,300만 달러를 수출했고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4%나 떨어진 것이다.
동기간 유럽으로부터 아르헨티나는 38억 4,800만 달러를 수입했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르헨티나 불경기 때문에 수입도 21.12%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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