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Ethiopia, NBE)이 일주일에 5명의 개인 또는 법인에게만 계좌 간 자금 이체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15일까지는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직접 할 수 있는 '계좌에서 계좌'로 이체하는 것은 제한하지 않는다.
NBE는 지난 12월 8일 '일 회계 계좌 이체 한도'라는 주제로 모든 은행에 회람을 보냈다.
금융 기관 감독 부총재인 솔로몬 데스타(Solomon Desta)가 서명한 이 회람에는 모바일 충전, 고용주 조직의 급여 지급 및 금융 기관(금융 협동 조합 포함)의 경우, 2021년 1월 8일부터 은행의 예금 계좌 소유자가 주당 5 건을 초과하는 단일 계좌에서 일회 계좌 이체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한편 은행의 CEO 또는 공식 대리인은 이러한 계좌 이체의 목적을 충분히 확인하기 위해 사례별로 앞서 언급한 주간 한도를 초과하는 일대 다수 계좌 이체를 예외적으로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최근 결정이 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억제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의 여러 지역에서 불법 행위와 불안정성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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