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과 12일 양일간 천년고도의 도시 전주를 찾은 세언협 회원들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식창의 도시 전주의 맛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전주 플랜에 힘을 더했다.
세계한인언론인, 전주의 숨결과 음식 체험
전주시, 전통문화관광자원으로 ‘명품관광도시’ 도약
세계한인언론인, 글로벌 관광사업 육성과 전개에 협력 약속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 회장 전용창 김소영) 제17회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으로 채워졌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천년고도의 도시 전주를 찾은 세언협 회원들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식창의 도시 전주의 맛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전주 플랜에 힘을 더했다.
전주시 박순종 부시장.
11일(수) 세계 각국에서 전주를 찾은 한인 언론인들을 환대한 박순종 부시장은 “전주는 대도시처럼 화려하고 부유하지 않지만 지난 해 1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전통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육성과 전개에 세계 한인 언론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12일 세계 한인 언론인들은 전주의 핵심 관광자원인 문화유적과 전통의 맛 한식을 직접 체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태조의 본향인 ‘경기전’ 관람을 통해 조선 역사를 뒤돌아본 세계한인언론인들은 수려한 천혜경관 속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새겨진 축복의 땅 전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했고, 12가지 오색 재료로 수놓은 비빔밥 퍼포먼스를 즐기며 음식문화도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소고기, 고사리, 도라지, 버섯 등 6가지 볶음과 시금치, 무생채, 콩나물 등 3가지 무침을 비롯해 12가지 재료를 하나로 섞는 비빔밥 퍼포먼스에는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 세언협 전용창 회장과 김소영 회장, 각국에서 전주를 찾은 세언협 회원들이 참가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상징화했다.
비빔밥 퍼포먼스와 오찬을 주최한 전북국제교류센터는 전라북도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민간교류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이다.
한편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맞이한 전라는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1018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로 명명한 지 1000년이 되는 해다.
[공동취재단] 최윤주 기자 _ i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