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삶 담은 ‘재외동포 사진공모전’
-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
- 7월 25일(화) 마감, 대상 100만원 등 시상
재외 한인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이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한인이민역사를 한국에 소개하고, 해외 한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통해 재외동포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대상 100만원 상금 등 시상
사진 공모전은 △재외동포 삶의 현장 △세계 속의 한국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3가지 틀에 해당되는 주제를 담아야 한다.
‘재외동포 삶의 현장’은 말 그대로 생생한 생활상을 담으면 된다. 직장이나 학교 등 장소와 나이를 불문하고 거주국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살아가는 한국인의 모습을 담아내면 된다.
‘세계 속의 한국’은 세계 각 지역별 동포사회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진이면 된다. 세계 속에서 발견한 한국의 아름다움이나, 한인회관·한글학교 등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은 포토메시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나에게 대한민국은 ○○○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를 바란다” 등 재외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사진으로 담아내면 된다.
응모시 디지털 사진은 2,000×2,800 픽셀 이상의 Jpeg 파일로 2메가바이트를 넘으면 안된다. 각 주제에 중복 응모할 수 있으나 1개 이상의 작품이 선정될 경우 상위성적만 인정된다.
한국시각으로 7월 25일(화) 자정까지 마감하며, 수상작은 9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선 11명에게는 각 30만원이 시상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수상작 13개 작품과 우수작 100여개 작품을 선정하여 10월 2일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인 소장 사진전도 개최
올해 사진 공모전에서는 ‘개인소장 사진전’도 실시된다.
해외 한인 이민역사에 초점을 둔 ‘개인소장 사진전’은 외국에 정착했던 초창기와 과정, 현재의 사진까지를 담은 <나와 내 가족의 이주사>, 3대 이상의 재외동포가 함께 찍은 <재외동포 가족사진>, 그외에 부모세대의 이민역사를 담은 사연과 사진 등이 해당된다.
‘개인소장 사진전’은 해외 한인사회 이민역사를 한국에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수상작 선정에는 포함되지 않고 10월 5일 열리는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사진 전시회’ 용도로만 쓰인다.
응모 및 수상작 발표는 코리안넷(www.korean.net)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관련한 문의는 photo@okf.or.kr이나 82-2-3415-01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