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글로벌 언론인 포럼

by CHI중앙일보 posted Apr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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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언론인 포럼에서 고양시의 유엔 평화 인권 기구 유치를 위한 기조연설을 하는 고양시 최성 시장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 재언협) 2016 재외언론인대회 6일차 <유엔 평화, 인권기구 한국 유치>를 위한 제1회 고양글로벌 언론인 포럼이 개최됐다. 

30일 오전 10시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TE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2016 재외언론인대회에 참석 중인 재언협 회원 40여명을 포함해 최성 고양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재언협 김훈 회장 인사, 최성 시장의 기조발제 연설, 해외 및 국내 언론인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주제 및 사례발표에 이어 각 지역별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재언협 김훈 회장은 "고양시 UN 평화 인권 기구 유치 이룰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재외 언론인들 함께 협력하겠다"며 "재외언론인대회 이후 각 지역으로 돌아간 후에도 유치를 위해 노력을 펼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북한 핵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부제: 유엔평화 인권기구 한국 유치를 중심으로)로 기조연설에 나선 최성 고양시장은 "구체적으로는 한반도는 북한 핵문제와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고조,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위안부 문제 및 독도 영유권 침탈, 새로운 군국주의화 시도 등 신 냉전의 동북아 안보상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유엔 평화 인권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 시장은 "앞으로 반기문 사무총장은 물론 현재 청문회가 진행 중인 차기 사무총장 등 가능한 한 많은 유엔 채널을 통해 이러한 의사를 관철 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평화 인권기구 유치 노력 이외에도 최 시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도시 간 연대, 글로벌 SNS 평화인권운동 적극 호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과 남북 정상,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제안 등도 소개했다. 

최 시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재언협 여익환 사무총장(유엔기구 대한민국 유치와 재외동포언론의 역할),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한반도 UN본부 유치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 열어야),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세계평화를 위한 유엔기구 대한민국 유치와 해외 언론의 역할), 뉴스1 박대준 차장(한국 유엔사무국 설치의 필요성), 기호일보 조병국 취재본부장(고양시 평화 인권 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언론의 책무)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글로벌 포럼 후에 재외동포언론인협회는 고양시 최성 시장이 주최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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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양글로벌 언론인 포럼에서 주제 및 사례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 재언협 여익환 사무총장, 김길수 사회자, 기호일보 조병국 취재본부장, 뉴스1 박대준 차장)


[재언협 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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