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협회(공동회장 전용창∙김소영, 이하 세언협)가 4월 9일(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코리아나호텔에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4월 9일(월) 코리아나호텔에서 김소영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대표와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 한인 언론인 단체인 세언협과의 MOU체결로 우리 전통문화인 K-종이접기가 한류 확산과 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U 체결을 마친 노 이사장은 세언협 김소영 회장에게 종이문화재단 관련 책자와 복주머니 작품을 증정했다.
이어 세언협과 재외미디어연합의 MOU 체결식을 가졌다.
▲ 4월 9일(월) 코리아나호텔에서 김소영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대표와 박명규 재외미디어연합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명규 재외미디어연합 회장은 “재외동포 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해 주는 세업협 회원들과 국내외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콘텐츠 제작∙보급 등에 앞장서는 재외미디어연합이 협력을 한다면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동반성장을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MOU 체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여익환 세언협 사무총장은 “최근 해외 한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재외 한인 언론인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려는 기관, 단체, 기업이 늘고 있다”며 “국제화가 가속화될수록 재외 언론인들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광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 사무총장은 또 “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재외 언론인이 국내 관계 기관이나 기업들과 연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국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모국과 전 세계를 이어주는 재외 언론인과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지 심도 있게 검토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 식에는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세언협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