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12일 오전 9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사진=이석수대표)
▲제5회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12일 오전 9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진=이한수 기자)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제5회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12일 오전 9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제5회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은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언론인회 주관으로 개최해 '재외국민 선거 참여 확대 방안, 동포청 설립과 그 중요성'을 주제로 12일부터 4박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세계 17개국 26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40여 회원사의 대표 발행인 편집인 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재외선거 관련 법안 홍보와 투표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재외동포청 설립과 향후 방향에 관련 현지 재외동포들 의견들을 수렴(설문조사 등)해 대한민국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훈 회장을 비롯해 대한언론인회 김은구 회장, 새누리당 재외동포위원장 심윤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김성곤 의원, 새누리당 이자스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훈 회장. (사진=이한수 기자)
김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여야가 재외동포청 설립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구고히에 발의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720만 재외동포들을 우선 생각하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업이 재외동포 사회의 권인신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자랑스러운 고국과 720만 재외 동포간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는 지혜의 장으로 재외동포언론인들의 역할 증대와 함께 위상 정립에 진일보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제5회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12일 오전 9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은구 대한언론인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한수 기자)
이날 환영사를 맡은 김은구 대한언론인회 회장은 "그동안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이 남다른 애국심으로 각국에서 교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730만 해외동포 사회의 구심점으로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에 열정을 다하는 해외 언론인 여러분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심윤조 의원은 "재외동포 여러분의 권익향상과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우리 재외동포정책의 주요 방향"이라며 "재외동포 여러분의 권익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심윤조 의원은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제5회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이 12일 오전 9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축사하는 모습. (사진=이한수 기자)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재외동포위원장 김성곤 의원은 "재외동포관련법안은 여야가 비슷한 내용을 골자로 발의했다"며 "재외동포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민족 정체성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해외한인언론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출신 중 첫 한국 국회의원인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은 인사말에서 “재외동포들이 거주국과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반자 및 중간 네트워트로서 함께 나아갈 것을 고민할
시점으로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 재외 한인의 권익신장이 곧 한국민의 권익신장이다. 이 점에서 해외 동포 언론인들이 역할이 중요하다. 재외동포청 신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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