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영주시, 단양군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 공동취재단]
'팬데믹 언론의 길을 묻다' 주제로 토론···10월 11부터 15일까지 서울 영주 단양서 개최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명곤)가 주최하는 ‘2022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4월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가 대통합을 이뤄내며 탄생한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매년 2회씩 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국제심포지엄과 언론인대회를 이어왔다.
위드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 정보 왜곡과 재외 언론의 역할 : 재외동포언론, 팬데믹 언론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오후 5시부터 코리아아나호텔 7층 로얄룸에서 개막식과 연합뉴스 사장 주최의 만찬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은 다음날인 12일 오전, 코리아나 호텔에서 시작된다.
이 날 심포지엄은 장명술(보스톤 코리아)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짜뉴스의 고고학>의 저자 최은창 교수의 강의와 함께 심포지엄의 주제인 "가짜뉴스의 역사와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발제로 패널토론이 시작된다.
이날 패널로는 이상연 (애틀랜타 K 뉴스 발행인, 전 한국일보 기자), 조기조 (유타코리안타임스 칼럼니스트, 경남대 명예교수), 고직순 (호주 한호일보 편집국장), 이영남(독일 교포신문 기자) 등 각 대륙별 언론인들이 발제자로 나서 팬데믹 언론의 현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잘못된 정보, 허위정보, 유해정보의 구체적인 사례와 원인, 현지 정부의 대응, 이와 관련한 재외언론의 역할, 팬데믹 이후의 언론의 방향 등에 대해 패널 토론을 벌인후, 청중 질의, 응답,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해외미디어의 가짜뉴스 대응' 이란 주제로 김광재 교수(한양사이버대학 광고미디어학)의 강의가 이어지며, 심포지엄을 마무리 한다.
▲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영주시, 단양군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열린 제11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모습 [사진 공동취재단]
이어 강소기업 글로벌 미팅을 통한 기업 홍보가 진행되고, 오찬 이후 영주 시로 이동, 2박3일간(12,13일) 박람회 팸투어 및 지역사회 현장을 방문해 문화유적과 지역축제를 취재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고국의 맛과 멋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충북 단양으로 이동해 한국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을 둘러보고, 다누리센터와 아쿠아리움 방문, 단양강 잔도길 스카이워크 관광도 예정되어 있다.
3박4일간의 지방 방문중에는 지자체와 세계 한인 언론매체와의 공동 사업과 홍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대회 종합 평가와 함께 회원 친목을 위한 팀웍 활동을 끝으로 서울로 이동, 광화문에서 해산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체부, 외교부, 연합뉴스, 재외동포재단, 한국언론학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재외동포포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유엔피스코, 글로벌장보고재단,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한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세계 40여 개국 180여 개 동포 매체가 회원사로 가입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체다. 2002년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서울)=세언협공동취재단】 이석수 기자